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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청, 초등학생 예절교육 프로그램 눈길
  • 호남매일
  • 등록 2022-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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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인성 함양 노력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61개 학급 147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 예절교육은 순천인 성장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지역사회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인성함양 교육을 실시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으며 순천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절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순천선비문화체험학습관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복 입고 전통 인사법 익히기, 다식 만들기, 다도 예절 익히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천왕조초 3학년 한 학생은 “예쁜 한복을 입고 옛날 어른들이 하셨던 ‘절’을 해 보았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선생님께서 칭찬해 주시니 뿌듯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인솔 담임교사는 “순천지역에 처음 근무하는 터라, 지역화 교육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학년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하게 됐다.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 지역 3학년이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귀여운 우리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의젓하게 예절교육에 참여하며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고 흐뭇한 마음이 든다”며 “ 오늘 우리 아이들이 체험한 교육은 어쩌면 다시 경험하기 어려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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