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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초심회 자원봉사단, 취약계층 집수리 활동 전개
  • 호남매일
  • 등록 2022-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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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수급자 장애·독거노인 3가구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회원들이 직접 모금해 노후된 싱크대 추가 교체까지



구례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1일 ‘구례군 초심회 자원봉사단’이 2022년도 전남블루 재능봉사단 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초심회 배은수 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집수리 및 위생상태 개선 시급한 기초수급자 지적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3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보일러수리, 싱크대 교체 등을 실시했다.


30℃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에도 집수리 활동뿐만 아니라 집안에 쌓여있던 폐기물을 수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산동면 둔사마을에 위치한 취약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하던 도중 싱크대가 심각하게 노후 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초심회 회원들이 직접 모금해 싱크대를 추가로 교체 했다.


배은수 초심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초심회가 단합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것에 대해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구례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는 봉사단체 초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봉사단체 초심회는 2014년부터 매년 5~10가정씩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와 조명기구 교체 등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까지도 직접 도움을 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구례=오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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