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체제로 정당 다양성이 확대된 제12대 전남도의회가 7월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제12대 전남도의원들은 오는 22일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7월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6일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선거를 통해 원구성을 한다.
제12대 전남도의회는 11대보다 인원이 3명 증가한 61명(비례대표 6명 포함)이며 여성의원도 총 10명으로 1명 늘었다.
정당별 인원은 민주당 56명,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11대 의회는 민주당, 정의당, 민생당 3당 체제였으나, 12대에는 진보당과 국민의힘이 입성해 4당 체제로 다양성이 확대됐다.
선수별로는 초선 32명(52.5%), 재선 23명(39.3%), 3선 4명(6.6%), 4선 1명(1.6%)이다.
제11대 의원 중 12대 의회에 재입성한 의원은 25명(41%)이다.
12대 지역구 전남도의원 55명 중 민주당 의원 26명(47%)이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