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해남군의원 예비후보였던 민경매 전 의원이 경선의 기회마저 박탈당했다며 민주당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해남군가선거구(해남 마산 산이)에서 당당히 당선됐다.
“민경매, 일 잘하는 동네 일꾼이 되겠다”는 캐치프레이로 선거운동에 임했던 민경매 당선인은 “6월1일 선거에서 더 공정한 해남, 해남의 자존심을 되찾는 날로 만들자”며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가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선거운동 호소했다.
지난 2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는 자리에서 민 당선인은 소감에서 ”먼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거의 승리는 진정한 의회정치를 갈망하는 군민의 승리이자 자존심을 회복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경매 당선인은 “향후 4년,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일에도 귀 기울여 의정에 반영하고 선거 과정에서 말씀해 주신 고견도 깊이 새기겠다”는 다짐도 함께 하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실행할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경매 당선인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 직접 주민들의 곁에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경매 당선인은 의정활동의 기본을 공정에 두겠다면서 밝힌 공약사항으로 ▲농촌소멸,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보편적 농업정책, 보편직 교육정책 지원 ▲해남에서 태어난 아이는 해남이 키우는 보편적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해남교육재단 설립 지원 ▲후계농어업인 적극 육성과 청년창업 확대 육성 ▲해남읍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지원 ▲해남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과 여성이 행복한 해남 응원 ▲5분 발언 정례화, ‘민경매 민원실’ 운영, 산이면 상담실 상시 운영 등이다. /해남=김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