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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비행모델 1~3단 총조립·결합 점검완료
  • 호남매일
  • 등록 2022-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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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우연 "6월 15일 오후 4시 발사 목표 현재까지 문제 없다"

우주개발 독립을 꿈을 실은 \'누리호\'가 오는 15일 2차 발사 목표 시점을 닷새 앞둔 현재 최종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장영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체계개발단장은 10일 \'누리호 2차 발사 온라인 설명회\'에서 \"누리호 2차 비행모델 1~3단 총조립을 완료하고 결합에 대한 점검까지 완료, 기술적으로 점검은 마쳤다\"며 \"정기적인 확인 작업 중이며 오는 15일 오후 4시 발사는 현재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누리호 기체를 점검하기 위해 외부로 열려있는 점검 창도 막을 예정이다.


발사체의 발사장 이송은 발사 하루 전인 오전 7시께부터 시작해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장 단장은 \"발사체가 발사대로 이송할 수 있는지는 비행시험위원회가 오는 13일(월요일) 저녁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발사 하루 전인 14일(화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기 때문에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발사 당일인 15일에는 기상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우주환경 영향 등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 발사 시각이 정해진다. 현재 발사 목표 시각은 오후 16시이며, 발사 장소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이다.


발사가 예정일에 이뤄지지 않을 것에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를 발사 예비일로 지정해 시나리오별로 대비를 해뒀다.


항우연은 작년 10월 21일 1차 발사의 실패 원인이었던 3단 산화제 탱크 문제를 보완하는 데 가장 큰 신경을 기울였다.


누리호는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한 첫 한국형 발사체다. 성공한다면 독자적 우주발사체 개발 능력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로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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