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제11대 도의회를 마무리하는 제362회 임시회를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간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정수 증가에 따른 상임위원회 조정을 위한 전남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의회 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 개정규칙안 등을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정옥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 사회단체 연합회 지원 조례안, 이현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전남지사가 발의한 전남 인권기본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총 13건을 심사한다.
김성일 의장 직무대리는 개회사를 통해 도의회 우수의정단체 표창과 청렴도 최우수 기관 선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등 제11대 후반기 도의회의 성과를 되짚어본다.
조옥현 전남도의회 대변인은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을 세심히 살펴 제11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1대 전남도의회는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들을 최종 처리한 뒤 4년 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 한다.
6·1지방선거를 통해 제11대 전남도의회 의원 58명 중 25명(43%)이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