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권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병무청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병력충원을 위해 평시에 지자체병무담당을 임명하고 매년 전시 임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교육했으나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집합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전시임무수행 절차, 전시병무행정시스템 사용법 등이며,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동원, 전시수행업무 등을 숙지하게 된다.
광주전남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한 적기 병력 충원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병무청은 지자체 전시병무담당 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