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4일 아동복지시설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2022 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를 광주 남부경찰서와 공동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할 \'2022 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에는 메타버스를 방문한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희망 광장과 주말 체험 활동을 접수·신청하는 주말 체험실이 마련돼 있다.
또 심리적 안정을 위한 컬러테라피 상담실, 위기 학생들의 메시지 청취를 위한 희망 소리함, 남부경찰서와 공동으로 준비한 학교폭력예방 홍보관 등도 구현돼 있다.
가상세계 플랫폼(ZEP)을 활용한 \'희망편의점 시즌2\'는 PC 또는 휴대전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이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상호 소통도 가능하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영상과 사용자 설명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희망편의점 시즌2\'를 통해 복지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을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로 설계와 맞춤형 교육자료 제공 등 학생들의 원활한 진로활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