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신장을 위해 ‘포스코 건설과 함께하는 미래직업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옥곡중학교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지난 16일 특강은 건설 분야의 구체적인 진로와 미래 건설 직업을 학생들이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포스코 건설 임직원들이 건설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영상을 통해 전달해주고 세계의 유명 건축물을 직접 3D 종이 모형으로 제작해보는 시간은 학생들이 건설분야에 대해 진로탐색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진로특강에 참여한 옥곡중 학생은 “건설이 인간을 보호하고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직업분야라는 것을 느겼으며 미래의 새로운 생활공간을 만드는 건설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종혁 광양교육장은 “학생들이 신기술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다양한 미래직업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건설과 함께하는 미래직업 진로특강’은 옥곡중을 시작으로 7월 12일은 동광양중학교, 2학기에는 관내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