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지역 현충 시설을 찾아 2022년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4일간 진행된 행사에 교육지원청 직원 80여 명이 요일을 나눠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호국보훈 시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 최초로 2020년 11월 개관한 호남호국기념관을 방문하여 전시관 해설, 파노라마 영상, 국가상징 나라사랑 체험을 통해 호남학도병, 6·25전쟁 참전 영웅, 호남의병 등 호남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훈을 이해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에 조성된 현충공원으로 이동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과거 숭고한 희생이 오늘날 평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지역의 훌륭한 현충 시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