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생각하며 보호하기 위해 제 27회 세계환경의 날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도전! 환경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70팀(140명)과 관람가족등 약 300여 명이 지난 18일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에서 기후변화대응 및 환경 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플라스틱 1회 용품대신 다회용컵 쓰기 실천’을 선언하며 골든벨을 시작했다.
환경부가 기후행동 챌린지를 위해 제작한 ‘기후행동 1.5.℃’ 어플에서 제공하는 기후행동 퀴즈와 영상, 정보등을 중심으로 출제된 문제를 해결했다. 기후행동을 위한 우리의 자세, 지구적인 환경 문제들에 대한 지식, 환경 상식 등에 대해 OX게임, 단답형 풀이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해 상을 타게 된 좌야초 ○○○ 어린이는 “환경 상식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환경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환경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은 “아이들과 환경은 보호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천이 부족했던 모습도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정보들을 잊지 않고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솔선수범하는 부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계옥 분원장은 “환경 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 문제의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환경 보전을 실천하는 전남의 아이들이 지구생태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