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가 지난 24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앤 리조트에서 대면 연수로 진행됐다.

\'전남메타스쿨과 에듀테크 활용 온·오프 보건수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열린 2022년 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 하계 연수는, 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 회원 및 희망 교원 23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메타스쿨과 에듀테크 활용한 보건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나눔을 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학회 진행은 1부에서 특강으로 ‘2030전남미래교육 전략과 보건교육 방향(담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정경숙)’, 2부에서는 전남메타스쿨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보건수업사례 발표 및 수업 나눔을 했다.

또한, 학회를 마친 후에는 연수교재와 교수·학습 자료 파일을 학회 참여자들에게 배포하여 보건교사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경숙 장학사는 보건교사들이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애써왔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쳤을 법도 한데 배움과 수업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수의 보건교사들이 학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보건교육학회에서 보건수업 연구를 통해 새로운 교육 기법을 수업에서 실천하고, 수업 전문성을 한층 더 성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보건교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전남초등보건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자리가 없었는데, 뜻깊은 만남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현장에서 적용해 학생들과 즐겁게 수업하고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 회장 김유미는 “앞으로도 전남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급변하는 미래교육에 발맞춰 에듀테크와 결합한 보건수업이 되도록 전남초등보건교사들과 함께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