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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종합문예지 '문학들' 1회 문학상…장진기 시인
  • 호남매일
  • 등록 2022-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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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예지 문학들은 장진기 시인의 시 \'어린 시절 별밤을 창틀에 걸어 놓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가 제1회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문학들 제공).



광주지역 종합문예지 \'문학들\'의 올해의 작품상 첫 수상자로 장진기 시인이 선정됐다.


종합문예지 문학들은 장진기 시인의 시 \'어린 시절 별밤을 창틀에 걸어 놓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가 제1회 문학들 올해의 작품상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오후 5시 30분 광주 금남로 한 식당에서 열리며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소설 부문의 김지원 작가, 시 부문 전경숙·송하얀 작가에서 신인상이 수여된다.


장 시인의 작품은 2021년 가을호(통권 65호)에 발표됐으며 \"철저한 고립과 고독이 주조한 저 깊은 \'내면\'에서 울려 나오는 목소리\"라는 표현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이다.


장 시인은 전남 영광 출생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칠산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사금파리 빛 눈 입자\' \'슬픈 지구\' \'화인\' \'꽃무릇, 지는 꽃도 피는 꽃처럼 사랑하는가\'를 편찬했다.


문학들은 광주·전남 지역에 발행되는 종합문예지로 지난 2005년 가을호로 창간됐으며 이번 수상작과 심사평, 수상소감 등은 여름호(통권 68호)에 실린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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