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6~7일(이틀간)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폭염 취약계층 물품 지원사업은 매년 폭염 강도와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이 자택에서 폭염을 대처할 수 있도록 냉방물품 지원을 추진했다.
지원대상자는 폭염에 취약한 기초수급·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이며, 지원물품은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와 외출 시 착용 가능한 쿨토시로, 금호동은 가구를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철 건강관리를 부탁하며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야외활동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신경을 잘 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폭염대응 물품 지원을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것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