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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호남 없으면 민주가 없다…신뢰 회복할 것"
  • 호남매일
  • 등록 2022-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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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광주 최저투표율…채찍질하는 호남 민심"


\'97그룹\' 당권 주자 중 가장 먼저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강병원 의원이 광주를 찾아 호남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당에게 호남과 5·18 민주화운동은 시작과 끝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6·1지방선거에서 광주는 역대 최저 투표율인 37.7%를 기록했다\"며 \"이는 광주와 호남의 민심이 민주당에 대한 희망을 거두어버린 가슴 아픈 채찍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무호남 시무민주(若無湖南 是無民主), 호남이 없으면 민주가 없다\"며 \"다시 호남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들께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당 대표 후보자로서 호남 행보 첫 출발을 시작했다\"며 \"젊은 리더십으로 민주당을 혁신과 통합으로 이끌어 다시 한 번 이기고 희망을 볼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이 변화를 위해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 생)\' 의원들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강 의원은 지난달 29일 97그룹 중 당권에 첫 번째로 도전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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