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원 임영숙씨가 전통음식 분야 대한민국 \'한식 대가\'로 뽑혔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관한 ‘2022년도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식’에서 임영숙씨가 닭장떡국 요리로 ‘전통음식 분야’ 한식대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화순군에는 지난 2019년 김영란·송정희, 2020년 정효화, 2021년 박영심씨에 이어 총 다섯 명의 대한민국 한식대가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은 한식문화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음식 분야별 독자적인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한식대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한식대가로 선정된 임영숙씨는 28년 동안 외식업에 종사하면서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선정에서 닭장떡국 전통의 맛을 연구해 한식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영숙씨는 \"전통의 닭장떡국 맛을 알리고자 애써왔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향토음식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주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