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능력개발원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광주 광산구 대산동 소재 노후 주택을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최근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난민을 우선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고려인마을을 운영하는 새날학교 이천영 목사는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을 위한 공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한국능력개발원 김윤세 이사장은 다급한 숙소 부족 상황을 인식하고 신속한 숙련공 지원으로 쉼터를 준공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외국인노동자 주거환경 개선공사는 (재)한국능력개발원과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2019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7번째 완공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화장실 및 주방 설치에 필요한 타일 등 일체와 방수, 데코타일, 미장 등 쉼터의 모든 부분을 (재)한국능력개발원 교직원과 훈련생 30여명의 재능기부로 진행해 한층 의미가 깊다.
김윤세 이사장은 \"그분들의 봉사와 희생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우크라이나 난민이 쉼터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했으며 향후에도 외국인노동자의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