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김대중 교육감 부임이후 처음으로 5급(사무관)이상 지방공무원에 대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행정국장(3급)에 박영수 장성공공도서관장을 임명하는 등 5급 이상 지방공무원 47명에 대해 정기인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주민직선 4기 김대중 교육감 취임 이후 첫 인사로 5급 이상에 대한 정기인사와 휴직 등 인사요인이 추가로 발생한 6급 이하에 대한 승진·전보인사가 포함됐다.
김춘호 목포공공도서관장과 김현동 나주공공도서관장이 3급 전보 발령됐다.
또 노권열 총무과장(4급), 이선국 예산과장, 오준헌 재정과장, 한종덕 시설과장, 박규백 감사관 감사총괄팀장, 오준경 정책기획과 교육협력관 등 14명이 자리를 옮겼다.
5급은 교육지원청 10명, 본청 13명, 산하기관 7명 규모로 보직을 이동했다.
8급까지 포함한 인사규모는 총 138명으로 승진 70명, 전보 61명, 퇴직준비교육 등 2명, 신규임용 5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김대중호 출범에 맞춘 첫 인사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요 보직과 5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