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초등학교가 완도군교육지원청 주최로 개최된 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대회에서 남초부·여초부 풋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개최된 이번 경기에서 고금초는 완도초등학교를 4대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완도중앙초를 종료 1분전 3골을 몰아넣으며 3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금초 풋살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중간놀이 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훈련을 했다. 흙 운동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는데 우승을 함으로써 많은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김서율 군은 “우리가 열심히 훈련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열심히 뛰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이제 완도군 대표로 선발됐으니 교육감배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풋살팀 지도를 맡은 김홍남 스포츠지도사는 “아이들과 학교에서 즐겁게 스포츠클럽활동을 했는데, 좋은 성적까지 거둬 기쁘다. 교육감기스포츠클럽대회 준비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미순 교장은 “선수들이 평소에 스포츠클럽(풋살)활동에 열심히 참여해왔다. 우승한 선수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자 풋살팀은 단독 출전해 완도군 대표가 됐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