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이 고교학점제 도입과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광양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교육청과 도교육청 협업으로 지난 14일 도립미술관에서 18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한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중학생 대상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컨설팅’ 과 고등학생 대상 ‘학생·학부모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부모는 “그동안 막연하기만 했던 자녀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이었고, 고교학점제 등 많은 정보를 얻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종혁 광양교육장은 “학생들마다 다른 배움의 속도와 관심을 존중하고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개별화된 진로진학 컨설팅’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