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승평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해룡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3가구에 방문해 어려운 상황을 살피고 격려했다.
승평로타리클럽은 지난 6월 8일 해룡면과 취약계층 집중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매달 만남을 통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직접 듣고 꾸준히 지원하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돼지고기와 쌀, 라면을 준비해 첫 만남을 가졌으며, 2023년 7월까지 매달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권 회장은 “아이들의 어려운 상황은 단기간에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단발성 지원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최소 1년 동안은 꾸준히 살피고자 한다”며 “우리의 노력이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룡면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