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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창 전남도의원 '집중호우 예방 하천관리' 촉구
  • 호남매일
  • 등록 2022-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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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역 지방하천 3400여곳 기본계획 부족 매년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등 주민피해 반복


전남도의회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기본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이 제364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내 하천 대부분에 기본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내 하천은 3400여 곳으로 재해로부터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투입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하천에 퇴적된 토사가 적기에 준설이 이뤄지지 않으면 하천 흐름을 정체시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집중호우 시 하천이 범람할 수 있다”며 “퇴적토 준설작업을 통해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는 지방하천 556곳을 비롯해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 2800여 곳 등 총 8125㎞에 달하는 하천이 있으나, 대부분 하천기본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날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 의원들은 도내 지방하천의 재해관리 실태를 보고 받고,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하천기본계획을 강화하는 한편 준설작업 대한 선제적인 대처 등을 주문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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