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이 25일 민선8기 광주시정과 관련해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치,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의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보공개와 소통에 있어 큰 아쉬움을 남겼다\"며 \"광주변화를 이끌겠다는 시장은 시민과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시민참여 행정 4가지 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 ▲각계각층 대표와 시의회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광주형 대화 모델\' ▲충분한 정보 공유를 위한 시민중심 \'정보 소통 플랫폼\' ▲대한민국 대표 정치축제인 \'금남로 민주주의 페스티벌\' ▲광주 97개 동 마을총회의 시장 참석 등이다.
박 의원은 \"광주가 세계적인 민주주의 도시가 되고 후퇴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길 희망한다\"며 \"오랜 시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강기정 시장의 역량과 소명을 충분히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사무국장,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마을공동체팀장, 광주사회혁신플랫폼 소셜랩 실장, 광주시민총회 디렉터를 역임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9대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