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중복 맞아 취약계층 어른신에 삼계탕 600인분 전달.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26일 중복을 맞아 노사공동으로 송광·금호·시영·행복드림 영구임대아파트 복지관 4곳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식 삼계탕 600인분을 전달했다.

도시공사는 삼복더위를 맞아 매년 삼계탕 배식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배식 행사가 어려워지자 2020년 이후에는 삼계탕 등을 포장해서 전달하고 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현장에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지만, 코로나가 재유행하는 상황 속 불가피하게 즉석 삼계탕을 준비해 전달해 드리게 됐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