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김양균 (재)광주은행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2.08.03.

광주은행은 3일 광주·전남 출신 고교와 대학 재학 장학생 104명에게 장학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김양균 (재)광주은행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장학회는 지난 1981년 설립 이후 41년 동안 4000여 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생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인재 104명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50명의 장학생들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함께 기념품을 받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힘든 학사일정임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익 이상의 가치 실현을 위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69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6호)’를 선정,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