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의승)는 작년 8월부터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진단▲주거생활 위험요인제거▲기초건강체크 및 감염병 환자·교통약자 이송과 더불어 이동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1일 해제면의 한 요양보호사로부터 70세 어르신 집의 불편사항을 접수했다. 안방 미닫이문 고장으로 폭염에 힘들어 하신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었다.
이에 무안소방서 대응구조과장(정용승), 무안119안전센터장(고성관)은 생활안전순찰대 후배 소방관을 돕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 미닫이 문 수리와 화재안전점검 등 어르신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후배 소방관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험과 노하우를 현장과 생활안전순찰대 활동에도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선배 소방관의 솔선수범이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의 통로가 될 것이다.
/무안=박태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