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 및 광양 일대 지역사회체험처에서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81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센터 여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지역사회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정적·동적인 활동을 병행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제과제빵 프로그램 체험처 P강사는 “싫어하는 야채를 직접 손질하고 썰어보며 좋아하는 빵과 함께 만들어보는 피자빵을 만들기를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잘 참여해주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몬타렉스 클라이밍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J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자꾸 도전해 조금씩 올라가 정복했을 때 기분이 최고 좋았다”고 전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교육적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한 방학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