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다액의 돈을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순천시지부 과장 한모씨(27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순천경찰서 하민수 연향파출소장은 “은행권 외부에서 직접 대면해서 대환대출해주는 경우는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시티즌 코난’(악성프로그램 검색)을 설치하면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으니 고객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기관 직원들의 관심이 피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