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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DJ의 꿈 다시 세우겠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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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 대통령의 뜻을 온전히 부활시키고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 평생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며 숱한 죽을 고비를 넘긴 인동초의 삶을 산 김 대통령의 일생의 꿈은 바로 한반도의 민주주의와 평화였으나, 윤석열 정부는 김 대통령이 남긴 뜻을 무너뜨리며 대한민국의 기틀 자체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당은 \"김 대통령은 IMF 외환 위기라는 국가 부도의 위기를 맞아 뼈를 깎는 심정으로 국가를 재편했고 경제를 살렸으나, 현 정부 취임 후 경제는 악화일로\"라며 \"그럼에도 정부는 서민 경제를 챙기는 대신 대기업과 고소득층을 위한 정책으로 경제난을 부추기고, 부자 감세로 양극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한국형 복지국가의 설계자로 불리는 김 대통령의 뜻과는 정반대\"라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국민연금 개선, 4대 보험 확대 등 김 대통령이 마련한 사회안전망이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 대통령이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거론하며 한일관계 회복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한일 외교 사상 최초로 일본의 반성과 사죄를 공식 명시한 것으로, 한일관계에 대한 이해도, 김 대통령에 대한 존중도 없는 후안무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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