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가 민선 8기를 맞아 첫 간담회를 열고, 실무협의체 정례화 등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이병노 담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19일 열린 첫 간담회에서 \'소통과 상생\', \'공감과 협력\', \'새로운 도약\', \'같이의 가치\'를 기치 삼아 공동대응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주요 합의사항은 ▲무등산 일원 관광 명소화 추진 ▲실무협의체 회의 정례화 ▲관련 사업 협업 발굴 등이었다. 또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내실을 더 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상반기 회장(임기 2년)으로는 문 구청장을 추대했다.
한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 2019년 1월, 광주 북구·광산구, 전남 담양군·장성군 등 4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발족했다.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장성 KTX 진입,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첨단3지구 개발사업 관련 행정구역 조정 등 굵직한 안건 등을 논의해 합의점을 도출한 바 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