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정치권 세대교체와 당원 중심의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는 \'호남정치개혁운동본부\'가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호남정치개혁운동본부는 조선대에서 출범식을 갖고 호남정치의 변화와 쇄신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박대환 조선대 명예교수와 김재형 조선대 교수가 맡았으며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또 단체는 출범을 계기로 6가지 정치분야 개혁운동을 추진한다.

호남 정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세대교체를 위해 젊고 유능한 정치인을 발굴·육성하고 국회의원 중심이 아닌 당원이 참여하고 당원이 직접 결정하는 정당시스템 구축을 촉구한다.

이어 지방의원 비례대표 선출 때 경선방식 도입, 국회의원 공천심사 때 기존 국회의원들에 대한 당원과 국민 참여 평가제도 도입, 대통령 후보 완전 국민경선제 도입, 국토균형발전과 지방개발 추진제 도입을 위한 범시·도민 운동을 펼친다.

박대환 상임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개혁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기위해 호남정치개혁 운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