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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고 ‘상상력의 바다로 헤엄치다’ 출판기념회 개최
  • 호남매일
  • 등록 2022-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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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단편집 발간하며 작가의 꿈을 키워요



녹동고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 도서실에서 방과후 교육활동 소설창작반의 창작 단편집 \'상상력의 바다로 헤엄치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인 녹동고가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시작됐다.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소설창작반을 운영함으로써 교과 시간에 배우기 어려웠던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과 창의적 인재 양성이 이뤄졌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소설창작반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생회장과 독서부 학생들, 사서 교사 및 보건 교사 등이 함께 참여했는데 점심시간 학교 도서실에서 개최됐다. 거리두기 규칙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책 증정식, 자신의 소설 내용 소개하기, 케이크 커팅 행사, 방과후 교육활동에 대한 소감 발표를 순서대로 진행하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동고 창작 단편집 \'상상력의 바다로 헤엄치다\'에는 총 7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는데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가득하다. 이러한 소설 창작의 즐거움을 디딤돌 삼아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콘텐츠 산업과 같은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소설창작반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단히 높았다. 3학년 김O현 학생은 “제가 쓴 글이 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글 쓰는 작가의 꿈을 키워가게 됐다”고 말했다.


1학년 김O은 학생은 “따로 보았을 때는 그저 글에 불과했는데 글들이 모여서 책을 이루게 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백경락 지도교사는 “글쓰기를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 어엿한 작가로 성장한 것이 너무나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글을 많이 읽고 많이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성 교장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독서활동과 창작활동이 학업과 진로로 연결됐으면 좋겠다. 후학기에도 여러분을 꿈을 향한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고흥=최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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