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윤희근 "김순호 경찰국장 거취… 행안부 의사 중요"
  • 호남매일
  • 등록 2022-08-23 00:00:00
기사수정
  • "반드시 바꿔야할 정도의 추가 팩트 없어"

윤희근 경찰청장은 \'밀정 의혹\'이 불거진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거취와 관련해 파견받은 행정안전부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경찰청장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보직변경을 행안부로 했기 때문에 파견받은 기관의 의사가 중요하다\"며 \"행안부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초 언론에서 (문제가) 제기된 이후 업무보고도 있었는데 반드시 바꿔야겠구나 할 정도의 추가 팩트가 나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많은 논란을 딛고 행안부 소속 경찰국이 출범했다. 이후 행안부는 초대 국장으로 김순호 국장을 선임했으나 \'밀정 의혹\'이 제기됐다. 과거 인천·부천노회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활동하다 내부 밀고를 했던 공로를 인정 받아 경찰에 특별 채용됐다는 것이다.


김 국장은 1989년 8월 경찰공무원법, 경찰공무원임용령에 따라 \'보안업무 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자\'로 인정받아 경장으로 특채됐다. 이와 관련 김 국장은 1989년 4월 인노회 회원들과 연락을 끊고, 7월 경찰을 찾아갔다고 해명했다. 특채 과정은 주사파로 활동하면서 학습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채용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뉴시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