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학교 배드민턴부는 지난 8월 19일 화순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이지호-정다환 조가 결승에서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을 2-1(21-17, 18-21, 21-16)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 2, 3라운드를 거쳐, 8강에서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4강에서 옥련중, 결승에서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을 차례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화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10개의 중고등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보인 대회여서 더 의미가 크다.
화순중 이지호-정다환 조는 2022 청소년 대표를 선발돼 조혜길 코치와 함께 이번 여름방학 중 20일간 합숙훈련을 다녀왔으며 ‘2022 전국 종별 배드민턴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화순교육지원청과 화순군의 행·재정적인 지원과 도혜길 코치의 지도 아래 화순중 배드민턴부는 계속해 좋은 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주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