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하나…"전문가 의견 수렴 중"
  • 호남매일
  • 등록 2022-08-25 00:00:00
기사수정
  • 일본, 단계적 폐지 검토…정부 "여러 고려사항 있어 검토"

정부는 24일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사람에 대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 조치의 유지 및 폐지 가능성에 대해 \"현재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입국 전 검사 조치의 단계적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 당국도 이를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해 조건부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입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확인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현재 입국 전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내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부터는 입국 3일 내였던 PCR 검사 시한을 1일 내로 강화했는데, 여행업계와 관광객들을 중심으로는 이러한 조치가 불편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반장은 \"정부와 방역 당국도 모두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며 \"(이 문제는) 질병관리청 소관으로 이 부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비행기를 통한 여행은 밀폐된 공간 안에서 식사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려해야 될 사항이 많다\"며 \"세부적인 진행 상황은 질병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