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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독립유공자 보훈수당·의료비 지원 추진
  • 호남매일
  • 등록 2022-08-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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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철 의원 지원 조례 개정안 발의 예정 사망위로금·보훈명예수당·의료비 등 지원

전남도의회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사망위로금이나 보훈명예수당을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보성·더불어민주당)은 26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전남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송인정 광복회 전남지부장과 회원, 우홍섭 전남도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이 우리와 후손들에게 숭고한 애국정신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안 발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가 독립유공자법에 따른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에게 사망위로금, 보훈명예수당, 의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개정할 방침이다.


우홍섭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남도 차원의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인정 광복회 전남지부장은 “친일하면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어렵게 사는 유족들에게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음 달 열리는 제365회 제1차 정례회에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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