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박우량 신안군수가 30일 호텔현대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민선 8기 상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에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새로운 시장·군수가 선출됨에 따라 새로운 전남도의 지방자치를 선도할 민선8기 상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회의는 민선7기 사무총장인 구례군(군수 김순호)의 주관으로 회의가 개최됐으며, 민선8기 상반기 협의회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를 추대한 데 이어 실무를 지원할 사무총장에 김철우 보성군수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2개 시군의 지역 현안사업과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건의 안건 9건에 대해 의결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 건의를 채택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운영을 다짐했다.
박우량 협의회장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전남 22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박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