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 봉산파출소가 여수바다파출소로 이름을 바꾼 뒤 1일 박제수 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가운데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시 봉산동에 위치한 여수해양경찰서 봉산파출소가 \'여수바다파출소\'로 이름이 변경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일 봉산파출소의 명칭을 여수바다파출소로 변경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3시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산파출소가 이름을 바꾼 \'여수바다파출소\'의 현판식을 가졌다.
봉산파출소 명칭 변경은 직원들의 변경 필요성 등 조사를 거쳤다. 직원 70%가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양한 명칭이 나왔지만, 공모전과 선호도 조사에서 \'여수바다파출소\'가 최종 선정됐다.
또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해 해양경찰 고유 특색과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느낌을 주는 이름이라는 점도 부각됐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여수바다파출소가 지역 주민들의 연안 안전과 여수바다를 책임지는 대표 파출소로 거듭나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며 \"여수해경은 국민의 안전과 바다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조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