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인적 쇄신의 일환으로 교체를 추진해온 정무1비서관과 정무2비서관에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상 전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임명한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7일 자로 전 정무1비서관과 장 정무2비서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전 정무1비서관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을 지냈다. 미래통합당에서도 대변인을 지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당시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이다.
장 정무2비서관은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전략기획팀장을 지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선임행정관,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이 나온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제부로도 알려졌다.
전 비서관과 장 비서관은 임명에 앞서 이날 용산 대통령실을 인사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