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승주읍에 자리한 주암댐노인복지관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승주읍 지역에 있는 총 40개 경로당에 마스크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추석맞이 물품 전달’은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기탁 받아 추진한 것으로 경로당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방역용품(마스크, 손독제)과 생활용품(칫솔, 비누 등)으로 구성, 지난 6일~8일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했다.

양성윤 주암댐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어르신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암댐노인복지관에서는 현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여가 및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제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자원봉사활동 등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주암댐노인복지관은 2010년 4월 6일 주암댐효나눔복지센터로 개관, 댐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복지 관련 기능을 보다 전문화 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2019년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K-water 나눔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