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난민 등이 생활하고 있는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난민 등이 생활하고 있는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고려인마을 아동센터를 둘러본 뒤 학생들을 만나 어려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한국의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현재 광주 다문화학생은 지난 4월 기준 4372명으로 전체 학생수 대비 2.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월곡지구 소재 일부 학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난민의 유입으로 52.7%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한국어학급 운영, 학급당 학생 수 별도 기준 적용, 통·번역 서비스 등 교육격차 해소 등을 지원하고 다가치센터(가칭) 설립을 통해 공교육 진입 전 사전교육, 심리·정서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