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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용연학교 ‘부모 상담자 교실’
  • 호남매일
  • 등록 2023-1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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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자녀 위해 직접 상담자로 나서


광주시교육청 Wee스쿨인 용연학교가 10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실시한 ‘부모 상담자 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17일 마쳤다.


용연학교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부모 상담자 교실은 부모들을 청소년기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상담자의 길로 안내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용연학교는 내년에도 양질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5회기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를 초빙해 소수 학부모 참가자로 운영됐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라는 의미의 ‘미타쿠예 오야신’이라는 다코타족 인디언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프로그램은 회기별로 ▲내면가족시스템(IFS) ▲‘나의 인생길’ 회고 명상 ▲추식구근을 통한 원예 치료 ▲빈 의자기법 ▲심리극 ▲색종이 소통놀이 등 다양한 심리 치료와 상담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수 인원으로 운영돼 더욱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타쿠예 오야신’에 담긴 의미처럼 자녀와 연결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용연학교 김래섭 교장은 “부모 상담자 교실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용연학교는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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