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이 2025년 연간 매출액 22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보성몰’의 2025년 운영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 연초 설정한 목표를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는 보성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말차’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꼽힌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말차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홍보한 결과, 보성몰 내 말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보성몰은 높은 재구매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 명절 시즌 최대 20% 할인 행사를 비롯해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 지급, 구매 금액의 3% 적립, 출석 체크 및 후기 작성 포인트 제공 등 고객 친화적인 혜택을 운영하며 충성 고객층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오프라인 홍보 전략도 주효했다. 보성군은 전국 주요 박람회 참가와 수도권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보성몰 회원 유치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왔다.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한 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오투오(O2O) 판매 환경을 구축한 결과, 전년 대비 회원 수가 10% 증가하는 성과도 함께 나타났다.
보성군은 2026년을 ‘보성몰 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홍보 강화와 함께 입점 업체에 대한 품질 관리 및 상품 검증을 강화해 ‘보성몰은 믿고 구매하는 온라인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보성몰에는 180여 개 업체와 1,000여 개 품목이 입점해 있으며, 보성 차를 비롯해 키위, 꼬막, 녹돈, 올벼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