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이 치유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완도치유페이’ 개별 관광객 지원 사업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힐링하기 좋은 곳, 치유의 섬 완도’를 슬로건으로 관광객 체류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선다.
'완도치유페이'는 올해 2~4월과 9~11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개별 관광객(1인 이상)이 '완도치유페이'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한 뒤 관광지를 방문하고,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과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후기를 게시하면 쿠폰 또는 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관광객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여행 후 영수증(신청인 카드 1개)을 제출하면 이용 개소 수와 총 사용 금액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0만 원 이상 사용 시 3만 원(1개소 이상) ▲20만 원 이상 6만 원(2개소 이상) ▲30만 원 이상 9만 원(3개소 이상)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금일·노화·청산·소안·금당·보길·생일 등 도서 지역을 여행할 경우, 증빙 영수증 총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을 추가 지원해 섬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다.
쿠폰은 완도치유페이 현장 안내소(해변공원로 84)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관내 숙박업소와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체험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완도청정마켓을 통해 특산품 구매에 활용 가능하며, 사용 가맹점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 안내소는 2월부터 운영된다.
한편 완도치유페이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1만 5천 건이 신청돼 4만 3천 명이 참여했다. 소비 분석 결과, 관광객 총소비액은 60억 원에 달했으며, 전국 기준 생산 유발 효과는 201억 원, 이 중 완도군 내에서 발생한 효과는 130억 원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1인 이상 참여 확대, 현장 안내소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신청 절차 간소화, 가맹점 및 사용처 확대 등 관광객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완도치유페이가 관광객에게는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