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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원팀’으로 간다
  • 배희준 기자
  • 등록 2026-01-16 15: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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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시·행사·안전·교통 전 분야 총점검...300만 관람객 목표 본격 준비


전라남도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여수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원팀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전남도는 지난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여수시와 조직위원회, 연출감독 등과 함께 박람회 준비 전반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시 부시장과 전남도 18개 실·국·원장,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남도 지원 TF를 중심으로 전시·행사·안전·교통 등 박람회 전 분야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국 간 협업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 행사장 기반시설과 전시공간 조성은 현재 공정률 40%를 넘어섰으며, 2026년 7월까지 주요 시설을 완공한 뒤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람회의 상징 공간이 될 랜드마크(주제관)는 외부 미디어파사드와 이머시브 전시를 결합한 형태로 이번 달 착공해 개막 전까지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시 콘텐츠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섬공동관 등 7개 전시관은 환경·기술·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섬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담아 2026년 4월까지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설치와 리허설에 들어간다. 섬 테마존과 아트포토존은 7월까지 조성을 완료해 관람객 체험과 SNS 확산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행사·공연·체험 프로그램도 본격화된다. D-50 기념행사와 개·폐막식을 중심으로 세계섬문화공연, 섬공연예술제, 야간공연 등 주·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형 박람회로 완성도를 높인다.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과 섬 스팟투어가 진행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려 섬 정책과 국제협력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관람객 유치와 국제 접근성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남도는 관람객 3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국내 수학여행단과 기업·기관 연수 프로그램을 연계한 단체관람 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해외는 참가국 네트워크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를 전개한다.


안전관리와 교통대책도 중점 과제로 다뤄졌다. 조직위와 유관기관, 운영대행사가 협업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491명을 체계적으로 교육·운영한다. 교통 분야는 총 7천800면 규모의 주차공간 확보와 함께 주말 최대 60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하고, 승용차와 셔틀버스 동선을 분리 운영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섬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로, 전남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전남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메가 이벤트가 될 수 있는 만큼 준비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며 “7월까지 전 분야를 꼼꼼히 점검해 역대 최고 수준의 박람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전남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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