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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LG이노텍, 1000억 투자협약 체결…‘부강한 광주’ 새해 힘찬 출발
  • 한기홍 기자
  • 등록 2026-01-16 16: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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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차량용 제어모듈 생산라인 증설
  • - 미래차·전장·AI 산업생태계 본격 강화


 광주광역시가 글로벌 전장기업 LG이노텍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부강한 광주’로의 도약을 알리는 새해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LG이노텍과 ‘차량용 제어모듈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광주에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광주시는 미래차·전장·인공지능(AI) 산업 중심 도시로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을 비롯해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 사장, 유병국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 전무, 조백수 경영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000억 원을 투자해 광주사업장에 차량용 제어모듈(AP모듈)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생산라인은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전체 연면적은 약 9만7000㎡로 확대된다.


차량용 AP모듈은 LG이노텍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로, 차량의 각종 전자·전기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컴퓨터의 CPU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고도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차·전장·AI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관련 기업과의 연계, 기술 인력 수요 확대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LG이노텍의 안정적인 투자 이행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인허가 절차 신속 지원과 함께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가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략산업 분야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미래차·전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 문혁수 대표이사 사장은 “광주는 AI와 미래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광주사업장을 모빌리티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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