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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골목상권에 AI 접목...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선도
  • 최기훈 기자
  • 등록 2026-01-16 16: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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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골목상권 인공지능 실증사업’ 추진
  • - 매출 분석·맞춤형 마케팅 무상 지원


서구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형 ‘골목상권 인공지능(AI)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외식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먼슬리키친 본사에서 ‘인공지능 활용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한 AI 기술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먼슬리키친은 테이블오더 시스템과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 매출·수요 예측 솔루션을 보유한 기술기업으로, 미국 대형 레스토랑 상용화 경험과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공급 실적을 갖추고 있다.


실증사업은 협약 체결 이후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서구는 참여업체 모집과 테스트베드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먼슬리키친은 참여 소상공인에게 테이블오더 기기와 AI 기반 홍보·마케팅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교육·컨설팅, 시스템 유지관리, 기술지원까지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AI 매출업 솔루션은 단순 주문·결제 기능을 넘어 고객 방문 패턴과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최적 시점에 맞춤형 쿠폰과 프로모션을 자동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을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에게 무상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매출 개선 효과를 현장에서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구와 ㈜먼슬리키친은 실증사업 종료 이후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지속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성과 분석을 거쳐 향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행정이 적극적으로 기업과 기술을 발굴해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디지털 전환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출발점”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골목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서구의 선도적인 골목경제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실증사업 기회를 제공한 서구에 감사하며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업의 역량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증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1월 중 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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