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강진 반값여행, 19일부터 신청ㆍ접수
  • 오재성 기자
  • 등록 2026-01-18 14:29:39
기사수정
  • - 겨울 여행객 발길 잡을 2026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 - 19일부터 공신 홈페이지 통해 시작


“올해도 반값 여행하죠? 언제 시작하나요?”
“작년엔 신청을 못 했는데, 이번엔 꼭 가고 싶어요.”


지난해 말부터 강진군청 문화관광과에는 ‘강진 반값여행’ 재개 시기를 묻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 판도를 흔들며 대통령의 공개 언급까지 이끌어내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강진 반값여행’을 기다리는 관심이 올해도 여전히 뜨겁다.


이 같은 기대 속에 강진군이 ‘2026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다시 시작한다. 강진군은 오는 19일부터 강진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gangjintour.com)를 통해 반값여행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을 여행하며 사용한 비용의 절반을 되돌려주는 전국 최초의 관광 환급 정책이다. 개인 신청자는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 신청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하루 전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일 이내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심사 결과와 회원번호가 발송되며, 승인된 신청자는 안내된 기간 내 강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을 마친 뒤에는 7일 이내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 지역 내 소비 영수증을 첨부해 정산을 신청하면 되며, 승인 시 3일 이내 여행 경비의 절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강진 반값여행은 시행 첫해인 2024년부터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총 1만 5,291팀이 참여해 47억 원을 소비했고, 지원금 22억 원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19억 원이 다시 지역에서 재소비되며 총 66억 원의 지역 자금 순환 효과를 냈다.


2025년에는 참여 열기가 더욱 확산됐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한 3만 9,066팀이 강진을 찾았다. 이들은 106억 원을 소비했고, 지원금 49억 원 중 42억 원이 다시 지역 내에서 사용되며 총 148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강진 반값여행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며 극찬을 받았고, 올해는 ‘지역사랑휴가제’라는 이름의 국가 정책으로 확대 시행된다. 또한 ‘한국관광의 별’ 수상을 통해 관광 정책의 혁신성과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반값여행 시행 이후 강진 방문 인구는 2024년 577만 명, 2025년 602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9월 개통한 강진역과 반값여행 정책의 시너지를 통해 올해 방문객 7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날씨보다 마음이 더 따뜻한 고장 강진에서 반값여행으로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관광객 증가와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올해 방문 인구 700만 명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TAG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