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ㆍ전남 27개 시ㆍ군ㆍ구를 돌며 행정 통합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선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양시도는 오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ㆍ군ㆍ구를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19일 동구를 시작으로 22일 서구, 23일 광산구, 27일 북구, 28일 남구 순서로 열린다.
전남은 19일 영암군에서 첫 공청회가 열리며 이어 20일 장성군, 21일 목포시와 신안군, 무안군에서 개최된다. 다음 지역 일정은 다음 주 조율을 거쳐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양시도는 공청회에서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 필요성, 경과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청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시장, 군수, 구청장, 시·군·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눈다.
양시도는 온라인 플랫폼, 추진협의체 등을 만들어 숙의, 공론화 작업을 하고 있다.
시도는 공청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이달 중 발의되는 행정통합 특별법에 담을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호남의 운명을 바꿀 중요한 사안인 만큼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랫폼을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감대 형성의 중심 창구로 운영하고, 앞으로 열릴 주민설명회에서도 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도 “통합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공청회”이라면서 “주민이 제시한 좋은 대안들을 꼭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