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0일 "통계로 본 호남·제주지역 중장년"을 기획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인구·가구, 경제활동, 경제상황, 노후·건강까지 네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 지역의 중장년에 대한 통계이다.
인구·가구 부문에서 ‘23년 호남·제주지역의 중장년 인구는 광주 574천 명, 전북 679천 명, 전남 684천 명, 제주 269천 명으로, ’20년 대비 광주와 제주는 증가, 전북과 전남은 감소했다.
또, ‘23년 호남·제주지역 중장년 가구는 광주는 4인이상, 전북·전남은 2인, 제주는 1인가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호남·제주지역 모두 2세대 가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의 경우, '23년 중장년 등록취업자는 호남, 제주지역 모두 '20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종사상 지위별 등록취업자는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23년 광주·전북 임금근로자는 제조업에, 전남·제주는 건설업에 주로 종사하고, 광주·전북·전남 비임금근로자는 도소매업에, 제주는 숙박·음식점업에 주로 종사했다.
중장년의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통계로, '23년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중장년 인구 비중은 광주, 제주, 전북, 전남 순으로 높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중장년 가구 비중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순 으로 높았다.
노후·건강부문에서는 호남·제주지역 중장년 모두 '24년 부모 부양에 대한 견해로 가족, 정부, 사회가 함께 부모 부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23년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의 비중은 광주, 전북, 전남, 제주 순으로 높았다.
이번 기획보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남지방통계청 누리집(새소식>보도자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